일상, 그 소소함/fitness
대구 수성구 산책하기 좋은 곳
우아한몽상가
2017. 10. 24. 13:01
화창하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날입니다.
사실 이런 날씨에 공부해도 잘 되지만,
밖에 나가서 적당히 산책을 해도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
저는 일주일에 2번은 꼭 산책을 나간답니다.
20분 가량 천천히 풍경들을 보거나, 걷는데요.
꾸준히 운동을 하지는 못해도 산책 정도로 대신하고 있어요.
대구는 광역시이지만, 생각보다 공원로나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지는 않아요.
매연과 미세먼지는 심하더라도 서울에는 사람들이 쉴 수 있고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산책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좁은 반경에 많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대구 수성구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을 알아 냈어요.
사실 여기는 운전을 직접 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모를 곳이에요.
저도 걸어가다 우연히 발견했거든요.
이런 곳이 잘 되어 있는 줄 알았더라면,
여름에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즐겼을텐데...
하천으로 예상되는 물도 깨끗해 보였고
더군다나 사람도 없어서 좋았답니다.
하지만 땅이 자잘한 잔디로 이루어져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스팔트 형식이었고, 폭이 좁은 편이라 여러 사람이 지나가기에는 불편했어요.
주변의 무성한 풀든은 조금씩 손을 봐야 될 것만 같았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을 헤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구 수성구에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어 자주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을 공간은 전혀 없었고
차를 타고 오게 되면 조금 난감 할 부분이었지만....
어쨌든 나름 만족한 산책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