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한숨이 가끔씩 커다란 파도를 일으키고
나는 그 속에서 헤엄치고는 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간들이 오래 갈수록
짙었던 것들은 점점 옅어지고
종이를 지우개로 수십 번 문지르고
떨어져나가는 조각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은 한번 뿐인데
치열한 20대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조금 더 열정적인 하루를 살아낼 수 있도록
바래지는 것들에 더는 미안해하지 않도록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