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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소소함/fitness

캔맥주 추천 기네스 드래프트

 

 

 

20살~22살 때는 행복하고 기쁜 일이 있을 때 술을 찾았어요.

집안 자체가 술이 약하고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져서

자주 마시지는 않았지만, 주 1-2회는 즐겁게 즐겼었죠.

 

조금씩 20대 초반에서 멀어지면서는

갑갑하고 허한 마음이 들 때 술을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술이 그렇게 막 먹고싶은 때도 없지만

가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어도

절대 혼술 (혼자 먹는 술) 과 편술 (편의점 술)은

안하는데 처음으로 밖에서 술을 먹게 됐어요.

 

이번에 먹은 캔맥주 기네스 드래프트가 괜찮더라고요. 

 

 

 

 

 

 

맥주 마실 때 칼로리는 신경쓰지 않는게 좋죠..

정말 생각보다 열량 높고, 배도 부르고

특히 뱃살이 잘 찐다는 맥주,

 

그래도 신기하게 주 2회 술은

(주로 와인, 맥주) 오히려 몸에 좋다고 해요.

물론 몸이 건강한 사람에 한해서이니

어떤 질병이 있다면 술은 무조건 금하는게 최고!

 

기네스 드래프트 새로나온 에디션..

한정판 캔맥주예요.

이게 흑맥주인건 다들 알고 있겠죠.

 

 

 

 

도수는 4.2도로 가볍게 즐기기 좋고

플라스틱 볼이 캔 안에 들어있어서

크리미한 거품을 내기가 좋아요.

이 볼이 위젯이라고 하는데 내부에 질소가 들어 있어서

맥주 캔을 땄을 때, 저압으로 위젯이 터지며 거품이 만들어지는

원리라고 간단히 생각하면 돼요.

 

캔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이건 잔에 따랐을 때

더 먹기에도 보기에도 좋다는 사실 :)

 

참고로 기네스 드래프트는 탄산이 약하고

커피 + 다크초콜릿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술이 약한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캔맥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