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한번 산 물건을 아껴 사용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가방이든 신발이든 깨끗하게 사용하지 않아요.
최근에는 가방에 이물질이 잔뜩 묻어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성격이.. 스트레스 받고 이걸 지워야지 끙끙 앓지 않고
묻으면 몇 번 지워고 안되면 버리고 다시 사자! 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캉골 에코백을 구입하게 됬어요.
부디 이건 이물질 안 묻고 사용할 수 있길,,!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캉골매장에 가도 있죠 :)
그런데 캉골 매장은 제가 못 찾는 건지 잘 안보이더라고요.
이럴 땐 아울렛이나 백화점 가는게 최고!
사실 에코백을 사려고 했던 건 아니였지만
무거운 책들 넣어 다닐 수 있는
가벼운 가방을 생각하다 보니
캉골 프랜들리 에코백을 고르게 됬어요.
아이보리가 있으면 그걸로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라이트그레이로 초이스.
구입하고 나니, 아이보리는 너무 흔하고 때가 잘 타는 느낌이라
그나마 인기가 가장 없다는 라이트그레이 사길 잘한 거 같아요.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고,
사이즈가 생각보다 정말 큽니다.
딱 책 넣고 다니기 좋은 size.
가격은 35,000원.
책 넣고 몇달 다니다보면 조금씩 해지겠죠..
그럼 난 또 버린다고 하겠지..
별 생각없이 구입한 에코백이라
분홍색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 대충 산건데
구입하고 보니 이게 제일 낫네요!!
다만 단점이라면 지퍼나 벨크로가 없어서
분실될 우려가 있다는 점,,
그 점이 좀 불편하네요.
하지만 잘 들고 다니면 되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