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하면 무슨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가장 먼저 도전, 실패, 사랑이 떠오르지만
'술' 역시 20대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닐까 해요.
물론 술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말 토하고 마시고 토하며 죽도록 마실 수 있는 나이는
20대, 27~28살이 마지막인 듯 합니다.
저 같이 체력적으로 나약한 사람들은 이미 초반에 지치지만요.
저는 술을 1년에 총 10번도 마시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건 술을 좋아한다는 점.
좋아하지만 건강 + 지방간과 살 때문에 안 마셔요. (철두철미)
건강 지키려면 몸에 좋은 건 못해도 나쁜 건 (술 담배) 안 해야죠.^^
이번에는 칵테일이 먹고 싶어서
지인과 함께 경치가 좋은 루프탑으로 갔습니다.
거의 핫 플레이스이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거나
웨이팅을 하진 않아요.
주로 나이 있는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다행히도 젊은 친구들이 바글바글하지 않아 좋습니다.
여기서 맛있는 술 엑스레이티드 칵테일을 마셨는데
역시 칵테일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소주를 안 좋아하는 저로서는 칵테일과 맥주가 좋은데
엑스레이티드는 혼자서 마셔도 맛있을 것 같아요.
열흘 전, 루프탑 술집.
시금치 피자와 엑스레이티드의 조합.
사실 피자 딱 한 조각 먹고 다 버렸는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다 먹고 올 걸,, 맛있었는데.
[ X rated 설명 ]
원산지 - 이탈리아
도수 - 17%
용량 - 375ml / 750ml
엑스레이티드 핑크 맛 - 망고 + 오렌지 + 열대과일
칵테일 보드카치고는 낮지만,
그래도 달콤한 맛과 예쁜 색깔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술인데요.
이게 도수 15% 이상의 술 중에서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연예인들이 즐겨 마시는 일명 클럽 술,,
엑스레이티드 핑크 가격은 술집이나 클럽에서는
750ml 기준 10만원 - 15만원 :)
마트에서 구입하면 절반 가격에 구입이 가능 하다고 하네요.
저는 15만원에 사먹었지만 경치가 좋아서
나름 만족합니다..
하지만!!! 다음엔,, 호갱이 되지 않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