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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고독 속으로

허덕이던 하루.

















두 손을 바지 양주머니에 찔러 넣고 고개를 떨군다.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고개들어 본 먼 발치엔 새 몇 마리가 그냥 떠돌고 있고,

구름도 별로 바쁘지 않다는 듯 유유자적이다.

 

무엇이 어디까지일까?

머리가 아파온다.

그저 잡생각이려니 고개를 저어 앞을 보고 발걸음을 재촉해본다..

 

 

 

초능력을 발휘해줘..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