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고한 고독 속으로/내 안에 피어나는 시

당신의 청춘

 

 




예쁘고 멋있다는 그 유명한 곳에서 차를
마시고 술을 마셔도

얘기되지 못하는 청춘의 진정한 고민들은
갈 곳을 잃고,

문화는 소비가 되고,
예술은 취향이 되었습니다.

소비하지 않고 문화라 말할 수 있는 것들은 어디로 떠나간 걸까요.

그것, 당신이 열광하는 지금 그 무언가가 진정 당신의 취향입니까?

모두들 외로우십니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잡지 '칠' 1호 에 실린 일부

 

 

'청춘의 고민들은 갈곳을 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