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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소소함/fitness

자동차 밧데리 방전 : 배터리 교환방법, 비용

자동차 밧데리 교체한지 얼마나 된 지 기억도 안나던 어느날,

배터리 방전으로 보험사에 연락해서 SOS 서비스를 받았어요.

그런데 이틀뒤에 또다시 방전이 되고....

기사님께서 계속 방전이 지속되면

밧데리 교체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기아자동차서비스에서는 모닝 자동차 밧데리 교환비용이 8만원..

보험사 sos에서는 7만5천원..

같은 배터리의 비용은 3만원인데 공임비가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 물론, 폐배터리 수거시 3만원대였습니다.

 

 

이거 크게 어렵거나 귀찮은 것도 아닌데 싶어서

직접 밧데리 교환하기로 결정했어요!

 

남자분들뿐만 아니라 여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으니,

포스팅을 잘 따라서 해보세요.

턱없이 비싼 공임비용을 아껴서

차라리 배터리 용량을 더 큰걸로 사는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구입한 아트라스 배터리와 공구입니다.

* 밧데리 구입시 공구대여신청을 했더니 무료로 빌릴 수 있었고,

폐배터리 수거시 함께 돌려보냈어요~

 

배터리, 장갑, 사포, 스패너(10mm), 복스알(12mm) 준비완료!

 

 

 

 

 

시동정지 및 자동차 내에 전기부하를 모두 끊은 후 밧데리 교환을 시작합니다.

 

본넷을 열어 장착된 배터리를 확인합니다.

커버가 씌워진 쪽이 +단자입니다.

스패너를 이용하여 -단자부터 +단자 순으로 분리합니다.

 

 

 

단자에 고정된 터미널을 쪼으고 있는 너트를 스패너로 돌려 풀어주어

터미널이 넓어지면 손으로 들어올려 단자에서 분리합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

 

음극(-)단자부터 분리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밧데리 설치대의 아랫쪽에 고정볼트가 있어요.

12mm 복스알로 돌려 분리한 다음,

기존에 장착되었던 밧데리를 탈거하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배터리 무게가 제법 나갑니다.

조심히 들어올리세요~ ^^

 

 

 

 

 

기존 자동차 밧데리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밧데리가 없으니 휑~~하네요. ^^

 

 

 

 

사포(샌드페이퍼)로 터미널의 안쪽을 문질러 깨끗하게 해줍니다.

터미널도 교체하려다가 아직 깨끗한 것 같아서 따로 추가구입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사포로 박박 문질렀어요.

 

* 단자와 맞물리는 이 터미널의 청결도에 따라

배터리 사용기간도 훨씬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새로 구입한 자동차 배터리를 설치대에 얹고, 볼트를 고정했어요.

그리고 탈거할때와는 역순으로

양극(+)단자에 터미널을 먼저 연결하고, 음극을 연결하여

너트를 견고하게 조여주세요~

 

 

밧데리 교환비용 딱 3만원 들여서 10분안에 간단히 끝냈어요.

교환방법이 어렵지 않으니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교체 후 시동을 걸어보니, 힘있게 잘 걸립니다!! ㅎㅎ

 

 

 

 

자동차 밧데리의 가운데 초록색 부분이 보이나요?

이 둥근부분이 초록색을 띄고 있을 때 정상적인 상태이고,

가운데가 까맣게 보이면 방전, 희게 보이면 교환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자동차 점검을 수시로 하는 것을 습관화하여

매일 안전한 주행하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