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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소소함/fitness

추억의 군것질거리

 

 

 

 

 

맛있는 불량식품들을 한 번 모아봤어요.

얼마전 들렀던 근처 학교앞의 분식점과 문방구점에서

한참동안 추억에 잠겨있었지 뭐에요..

 

맥X날드, 롯X리아에서만 파는줄알았던 프랜치프라이 감자튀김..

"치즈맛 주세요." 하고 말했더니

스프를 쓱 뿌리고 섞더니 10초만에 완성된 치즈맛 감자튀김을 쓱 건네주시네요.

 

과연 어떤 맛일까?

그냥 치즈가루가 뿌려진 감자튀김이였습니다..

그래도 배고프던 참이여서 그런지 꽤 맛있었다는 사실..

 

 

기억나시나요? 여러분들..

피카츄 돈까스! 제가 제일로 좋아했던 분식 군것질 이였어요.

피카츄돈까스 맵게해주세요. 하면

매운소스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잔뜩 뿌려주셔서

매워서 어쩔줄을 모르면서도 한입 가득넣고 학원차에타서

학원을 가던 기억이..떠오르기도 하네요.

 

그 외에도 치즈스틱을 먹을때,

잘 늘어나지도 않는 치즈를 늘 억지로 늘려뜨려 먹기도 했었죠.

빨~간 떡꼬치. 기름떡볶이 라고도 하나요?

기름떢볶이 먹을때 쫀득쫀득 매콤달콤, 어린마음에는

엄마가 해주는 밥보다 더 맛있는 불량식품들 군것질거리였나봐요.

 

 

빠질 수 없는 떡볶이도 작은 종이컵에 담아..

똑같은 크기의 컵에 담아주면서도 300원짜리, 500원짜리 나뉘었던 불편한 진실..

500원짜리는 가득 가득 넘치도록 주고,

300원짜리 떡볶이는 3분의 2만 담아주던..

 

어쨌든 추억의 불량식품 군것질거리에 잠겨보니 색다르네요.

시간나면 한 번 먹으러 가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