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향기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요.
고교 시절 부터 향수를 사용했을 정도로..
어떤 일화가 있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3 때 야간자율학습 하기 전 석식시간이 있었어요.
저녁밥을 먹지 않고 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집으로 달려갔죠.
그리고 샤워를 했었어요.
여름이라서 찝찝해서 정규수업 마치고 항상 집으로 달려가 샤워함.
그리고 바디로션을 바르고 다시 왔는데
야자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지금 무슨 냄새 안나냐며
창문 좀 열라고 5분간 냄새의 행방을 찾았는데
알고보니 저 ㅋㅋㅋㅋ...
바디로션 향기가 너무 진해 향수뿌렸냐며 혼났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향수도 뿌리고 다녔죠.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그 시절로...
랑방향수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지미추 블러썸 향수도 한번 구입해봤어요.
여러가지 향수를 사용하면서 제게 맞는 향을 찾고 싶었거든요.
사실 향기는 샤넬이 제일 제 스타일인데
무직자가 구입하기엔 비쌈...
50ml에 12만원이였나?
백화점에서 한번 사봤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지미추 블러썸 오드퍼퓸 ㅋㅋㅋㅋㅋ
이건 저렴하기도 한데 일단 솔직한 사용후기를 말하자면 별로에요...
가벼운 향이고 여름과 잘 어울리긴 하지만
시큼해요...ㅠㅠㅠㅠ그 특유의 과일냄새가 시큼!시큼!
그래서 자칫하면 안 씻은 냄새랑 착각할 수 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향은 아니에요.
은은하지도 않고 톡 쏘는 새콤한 냄새라ㅠㅠㅠ
역시 향수는 은은~한게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