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 입고 나오라는데 하나밖에 없었고, 친구와 다정히? 나눠 입던.
수업 중엔 의자에 걸쳐둔 체육복에 과자봉지를 넣어두고, 짝꿍이랑 낄낄대며 나눠 먹던.
잠이 오면 자고, 지각하면 책가방 숨겨두고 뺀질대던.
그.래.도. 즐거웠다... 학창시절.
꽉찬 행복, 몰랐지 그 땐.
조밀하게 맞추어져있던 우리들의
사라진 한 조각의 퍼즐 조각을 다신 맞출 수가 없구나...
아침이 머무는 풍경/19
체육복 입고 나오라는데 하나밖에 없었고, 친구와 다정히? 나눠 입던.
수업 중엔 의자에 걸쳐둔 체육복에 과자봉지를 넣어두고, 짝꿍이랑 낄낄대며 나눠 먹던.
잠이 오면 자고, 지각하면 책가방 숨겨두고 뺀질대던.
그.래.도. 즐거웠다... 학창시절.
꽉찬 행복, 몰랐지 그 땐.
조밀하게 맞추어져있던 우리들의
사라진 한 조각의 퍼즐 조각을 다신 맞출 수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