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목줄은 애들 기관지를 상하게 할까봐
가슴줄을 사용하는데..
2년전쯤 동생이 애견박람회에서 사온 백팩.
그 후로는 강아지 백팩만 꾸준히 2년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동생이 강아지들 산책시킬 때, 항상 이렇게 백팩을 메도록 하고
가방 속에는 배변봉투와 약간의 간식을 넣어두더군요.
자기 소지품은 자기가 챙기라는거죠. ㅎㅎㅎ
한녀석이 아니라 두마리의 강아지를 산책하려다보면
챙길 것이 너무 많습니다. ㅠㅠ
애들 리드줄도 잡아야하죠.. 배변봉투에 티슈도 챙기죠..
여름에는 물병까지..
그래서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때도 있고, 지갑을 두고 올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강아지 산책용품은 애들 가방에 넣어다니니
손이 가벼워져서, 리드줄 컨트롤하기도 수월해지고
소지품을 어디 두고 오는 일도 없어졌어요. ^^
한 놈은 챨리스백야드에서 백팩을 3만원정도에 구입했던 기억이 나고요.
또 한 녀석은 얼마전에 스니프에서 심플한 스트라이프 백팩으로 구입했는데
2만원대로 좀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앞쪽에 포켓이 하나 더 있어서 여기에 보통 배변봉투를 넣어두고,
큰 공간에는 간식과 양말장난감하나, 티슈를 넣어줍니다. ㅎㅎㅎ
공원에서 놀때는 장난감을 던져주고,
볼 일을 보고 나면 티슈로 닦이고, 배변봉투로 깨끗이 치우기!
스니프 강아지 백팩은 정말 가방처럼 메도록 되어 있고,
챨리스백야드 배낭은 X자로 엇갈리게하여 끼우도록 되어 있어요.
그리고 허리쪽에도 다시한번 고정하는 끈이 있습니다.
강아지 백팩과 리드줄로
안전하고 행복한 산책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