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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소소함/fitness

대전 브런치카페, 어썸라운지에 다녀왔어요~

나이들수록 오랜 벗들은 뚝뚝 떨어져 직장인으로 살고 있네요.

문득문득 오랜 친구들이 그립습니다~!!

새벽시간, sns로 연락을 주고 받던 중에

일탈을 꿈 꾼 3인은 결국 급번개를 결정했습니다! ^^;;;

 

서울, 대구, 포항의 중간지점을 대전으로 잡고

연고도 없는 대전에 처음 가봤습니다.

오로지 친구들을 만나기위해서요..

 

 

스마트폰이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이죠?

검색으로 대전의 맛집과 유명빵집인 성심당까지 들르고는

마지막 코스 어썸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이 곳에서 무슨 촬영하는 분들이 제법 계셨어요.

그렇게 유명한 곳인가?

여튼 대전 브런치카페 중 요즘 핫한 곳이라기에

당장에 달려갔죠. ^^

역시 핫해하태!!!! ㅎㅎㅎㅎㅎ

 

 

 

주차장을 따로 찾지못하여 카페 앞 길가에 주차를 해두고는

짧은 계단을 오르니 초록초록한 잔디밭이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햇살 좋은 날이라, 야외에 앉고 싶었지만

자리는 이미 만석........

 

실내로 들어갔어요.

 

 

그래도 햇살이 비집고 들어오는 창가쪽으로 앉았고,

브런치... 라기에 과하게 주문을 해봤습니다! ^^

 

 

평일에 일탈한 기분내기에 맥주가 빠지면 안되겠죠?!

 

리코타치즈 샐러드, 아스파라거스 봉골레 스파게티, 스테이크, 오징어먹물 스파게티까지.

 

 

 

 

식전 빵은 늘 아쉬워요.

배고플 때라 많이 먹고 싶지만 곧 나올 메인음식을 위해 조금만 먹어야 하는...

그런 마음에서?ㅋㅋㅋ

 

어썸라운지의 빵은 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했습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는 언제먹어도 좋죠~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와 과일이 상큼하고,

치즈의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이 제 입에는 항상 최고입니다! ^^

 

지방이 적고 저칼로리인 수제 리코타치즈, 유기농 드레싱까지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네요.

 

 

 

 

아스파라거스 봉골레 파스타에 아스파라거스가 보이지 않는군요.. ^^;;

쫄깃한 조개와 스파게티면이 좋았어요.

 

오징어 먹물빠에야도 먹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처음 먹어본 오징어 먹물 빠에야가 가장 맛있었어요!

 

오징어 먹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짭짜름하고 고소하고...... 치즈를 녹여둔 느낌이였어요~ ^^

 

 

 

 

 

두툼한 스테이크는 한입 가득 넣고도 아주 녹더군요!!!

오물오물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브런치를 마치고 야외에 겨우 하나 빈 자리로 나갔습니다.

하늘이 어찌나 쾌청한지,

또 잔디는 어쩌면 이렇게 푸를까...하며

기분좋은 시간들 보내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