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에는 역시 국밥!
동생과 함께 순대국밥, 콩나물국밥으로 한 그릇씩 했습니다. ^^
배달되는 시간이 아니라서
직접 가서 포장해왔죠.
집에서 자가용으로 3~5분이면 가는 거리라서 다행....
가게에 들어섰을 때,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어서
약간 당황스러웠어요.
맛... 없는 집인가???
그래도 일단 속은 아프니 포장했죠! ㅋㅋㅋ
콩나물 국밥입니다.
평소 먹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일단 국물부터 한 숟가락 떠봅니다! ^^
그런데 이거 그냥 콩나물국..
그것도 얼큰하지 않은 밍숭맹숭한 국인것 같아요..
게다가 새우젓을 얼마나 넣으셨는지..
짜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리고 순대국밥입니다.
육수가 너무 뽀~얀게 좀 의심스러운데.....
둥둥 뜬 부추 빼고는
국밥의 속이 하나도 안 보일만큼 뽀얗더군요.
여튼 이것도 일단 맛을 보기 위해
국물부터 떠먹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짜고... 얕은 맛.
순대도 퍼지지 않은 순대.
아.......완전 실패인데
그래도 국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며
아쉽게나마 속을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