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마침 초등학생들 하교 시간이더라고요.
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문방구에는
아이들이 잔뜩 몰려서 이것저것 뭘 사들고
하나씩 입에 물고 있었어요.
가는 길에 한번 쳐다보다가
집으로 다시 돌아 가는 길 발걸음이 턱! 하고 멈춰졌어요.
뭔가 옛날 생각도 나고..ㅋㅋㅋㅋㅋㅋ
나도 한번 사먹어 볼까?
하는 생각으로 주섬주섬 주머니를 뒤적이기 시작ㅋㅋㅋㅋ
성인이 되고 난 후 부터 지폐를 거의 안 썼어요.
늘 카드를 쓰거나,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다 되니
왠만하면 편리하게 그렇게 결제를 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지폐를 꺼내 드니 ㅋㅋㅋㅋ와
기분이 새롭더라구요?
조금 더 어려진 느낌이랄까.
어쨌거나 동전은 없어서
천원짜리 몇 장을 꺼내 몇 개 골라봤는데요.
먹을만한 걸 다 샀는데도 2,200원ㅎㅎㅎㅎㅎㅎㅎ
알감자칩은 특히나 제가 좋아하던 불량식품 중 하나 였어요.
그 당시에도 또래 친구들처럼
주구장창 문구점에서 뭘 사먹고 그러진 않았는데요.
그래도 이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다음에는 본격 불량식품 탐방을 해보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