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짜잔! "소풍"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두근두근 설레는데요.
저는 소풍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엄밀히 따지자면 갑작스런 피크닉!
이웃님들도 그러지 않으신가요?^^
가을에는 방학이 따로 없는 대신 소풍이나 견학이 많은데요.
물론 애인과의 데이트 피크닉도 많이들 하구요..
이럴 때 소풍 도시락 싸는법이 애매하죠.
너무 거창하게 준비하려니 조금 오버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야외에서 시켜먹자니 성의가 없는 것 같고
소풍 분위기는 한껏 내고 싶고!
그럴 때 손쉽게 준비 할 수 있는 가을소풍 도시락 싸는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도 며칠 전 이 도시락으로 행복한 피크닉 즐겼거든요.ㅎㅎ
으악..ㅠㅠ흔들리다니..사진이.. 말도 안돼!
소풍 도시락은 베이컨버섯말이, 유부초밥이면 해결 됩니다.
먼저 베이컨으로 만들 수 있는 도시락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 베이컨팽이버섯말이
재료 - 베이컨, 팽이버섯, 치즈 (생략가능)
잘 구운 베이컨에 구워놓은 팽이버섯을 올리고
슬라이스 치즈 반개를 올려 돌돌 말아주면 완성 돼요!
만드는 시간은 10분이면 뚝딱 만든답니다.
기호에 따라서 치즈는 생략 가능하고,
저는 느끼한 걸 싫어해서 치즈는 빼고 베이컨과 버섯으로만 담백하게 만들었어요.^^
* 베이컨김치볶음밥말이
재료 - 베이컨, 김치, 밥, 파프리카, 양파
일단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김치를 볶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가 좋구요~
김치가 볶아져서 살짝 투명한 색으로 변했다면 잘게 썬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습니다!
너무 기름기 있는 육식 위주의 음식이면 몸에 안좋을까봐
파프리카와 양파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밥과 함께 슬슬 볶고 위에 설탕을 조금 뿌려줍니다.
완성된 김치볶음밥을 식혀요! (중요)
뜨거운 채로 베이컨에 말면 잘 말리지도 않을 뿐더러..찢어져요.
식은 볶음밥을 베이컨에 잘 말아 구워줍니다.^^
베이컨김치볶음밥말이 까지 너무나 쉽게 완성 됐구요!
유부초밥은 사실...유부초밥 패키지를 마트에서 구입했어요.
만들기는 너무 쉽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에그 스크램블과 볶은 햄, 양파를 함께 밥에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버무린 밥을 유부에 예쁘게 넣어 만들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더욱 좋아진다는 사실! ㅎㅎ 잊지 마세요.
가을소풍에는 제철과일이 최고죠!
사실 딸기는 철 지난 과일이고..지금은 귤이나 배,사과가 좋겠네요.
가을소풍 도시락 싸는법 너무 쉽고 간단해요~
30분만에 가볍게 만들어 주말을 여유롭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