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그 소소함/fitness

강아지 목욕 스파했어요 !

 

안녕하세요 !

 

한동안 밤낮이 조금 바꼈었는데,

엊그제 잠을 4시간 정도 잤더니 어제는 다시 밤낮을 바꿀 수 있었어요.

 

새벽에 자던 습관을 버리고, 밤 11시에 잠들었더니

오늘 왠일로 7시에 저절로 눈이 떠졌네요..^^

 

잠이 많은 편이라 큰일 났어요..

추우니까 더 이불 속에 있고 싶은 계절

 

요즘에는 강아지들 산책도 많이 못해주고

한창 여름 때 일주일에 최소 5번씩 꼭 산책을 해줘서

정말 특급 견주 소리 들었는데..

 

요즘에는 일주일에 한번 하기도 시간상, 계절상 너무 벅차네요.

 

 

 

 

저번주에 아이들 산책을 시키고 목욕을 시켰는데요.

 

간만에 스파를 해줬더니 노곤노곤한지 저렇게 한참 잠들었답니다..ㅋㅋㅋㅋㅋ

이상하게 큰 아이는 목욕을 너무 좋아해요.

 

아이들 둘 다 목욕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서 그 점은 너무 좋네요.

다른 집에는 목욕 시키려면 진을 뺀다던데

우리집 아이들은 산책 끝나면 자기들이 네 발로 화장실에 들어가요..ㅋㅋㅋㅋㅋ

 

강아지 목욕 스파는 어렵지 않아요~~

탄산스파나 스파 용품이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굳이 없더라 해도

사용하는 샴푸로 간단한 스파를 할 수 있답니다.

 

너무 깊은 욕조는 턱을 걸칠 수 없으니

적당히 아이들 몸에 맞는 바구니(?)에다가 따뜻한 물!
저희 강아지는 뜨거운 물을 좋아해서 살짝 뜨겁게 해요~

 

 

 

 

몸을 간신히 잠길 정도의 물을 받고

사용하던 샴푸를 풀어주세요~ 린스도 있으면 같이 풀면 돼요.

 

그리고 강아지 전용 타올이나 스포츠 타올로

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위를 덮어주세요.

 

이렇게하면 강아지 목욕 스파가 다 된 거랍니다.

이대로 20분 있다가 헹궈서 드라이기로 털을 바짝 말려주기 까지!

 

사실..이렇게 하면 털 말리는데 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이렇게 누워 있을 때 세수도 시키고 ㅎㅎ

조만간 탄산 스파를 구입해서 따뜻하게 해줘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