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르러....바리깡을 하나 샀어요.
아 물론 제 머리칼 말구요!!
우리집 강새이들 ㅎㅎㅎㅎㅎㅎ
두달에 한번씩 샵에 미용 맡기는데
얼굴을 동그랗게,, 몸은 6mm 등등
하지만 제가 원하는 샵이 차막힐 땐 왕복 1시간 40분 까지 걸려요.
그래서 차라리 안 가는게 낫다는 판단을 하며
바리깡을 하나 더 사자! 생각 했죠.
원래도 있었는데, 3-4년 쓰다보니 잘 안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비온 SBC-6630 으로~겟
전문가용 이라고 적혀져 있지만 바리깡 몇 번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정식 사용 전이지만 그립감이 상당히 좋더군요.
오일 작은 용량에 샘플 주는데
저는 하나 더 구입했어요. 추가 금액 지불하고!
이렇게 다 합쳐서 5만원돈 안되게 줬는데...자세한 금액은 기억 안 나네요.^^;
날셋트 레버로크 날 조절레버 등등 있는데
조절레버 올리면 날이 안에서 슝! 하고 나와서 털길이 조절이 가능해요.
그 외에도 진동 소리도 이전 쓰던 것 보다 적게 나서 좋더군요.
몸체 크기도 좀 커서 전체 미용이 수월,,,
그러나 발바닥 같이 부분 미용은 좀 더 힘들어지겠죠.
사용설명서 있으나 유튜브에 자가 미용하는거 한번 동영상 보고
시작해도 되고,, 저도 처음에 아이 미용 했을 때가
4년 전인데 몸에 두번 정도 상처 냈었답니다.ㅠㅠ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지만
한번 상처가 나면 거기에 대해서 좀 예민해져요. 서로가.
주인은 털을 잘 못 자르겠고, 아이는 무서워 하고...
물론 지금은 안정된(?) 솜씨로 몇 번 해보니
저는 허리 아프고 털이 얼굴에 묻어 간지럽지만
아이가 잘 참아주니 좋아요.ㅎㅎ
이건 눈썹칼ㅋㅋㅋㅋㅋ
본체 크기 어림잡아 보시라고...하필 이것..
눈썹칼 정도야 집에 하나쯤 있으니까요?!
바리깡은 관리가 중요해요~~~
솔로 사이사이 털 날려주고
마지막엔 날에 오일 한 방울 바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