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보라색이라고 하면 아련한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촌스럽지만
잘 소화하기만 한다면 가장 세련될 수 있는.
도회적이고. 우아한 느낌.
좋은 향기를 맡으며 시작하고 싶은 하루가 있어요.
요즘이 좀 그렇다는 거죠..
답답한 마음들 다 뒤로하고
어딘가에, 무언가에 빠지고 싶은데
그게 사랑이든 일이든.
그런데 둘다...잘 안되는게 함정이죠.
제가 좋아하는 향수예요.
자주 손목에 뿌리며 냄새를 맡고
오늘도 그러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