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려견 두 녀석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한 놈만 키울 때는 더더욱 집중하여
일거수일투족을 사진으로 담곤 했었는데요. ^^
두 녀석을 키우다보니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요즘은 사진을 많이 못 찍어준 것 같아요.
게다가 요즘 업무가 너무 많아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다보니
거의 자는 모습을 보게되는데요.
최근에 이 말티즈 모자 녀석들의 자는 모습을 찍어뒀다가
외부에서도 폰을 꺼내 보곤 합니다. ^^
저녁에 업무가 덜 끝나서 집에서 일하다가
뒤를 돌아보니
이 녀석들 베란다로 뛰어나갈듯이 자네요. ㅋㅋㅋㅋ
분명히 매트 가장자리의 잠자리에서 잠을 청했던 강아지들이
어느새 점점 베란다 쪽으로......
보일러를 세게 돌려놔서 베란다문을 살짝 열어두었더니,
자다가 더웠는지 두 놈 모두 점점 바깥으로 나가는 중. ^^;;;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제 얼굴 앞에 이런 섹시한 뒤태도 보여주더군요. ^^;;;
2015년에 말티즈 3남매를 출산한 개엄마치고
몸매가 제법입니다!!!
내새끼라서 엉덩이도 예뻐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 새끼 발바닥.
어느새 패드에 털이 많이 자라서
내일은 이발계획을 잡았습니다.
저 발에서 나는 꼬순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
잠시 쉬느라 소파아래에 누워있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저의 배에 등을 딱 붙여대고
자기도 누워있네요.
저희집 말티즈 일상은 자거나, 부비거나..입니다. ㅋㅋㅋ
보일러만 빵빵하게 돌아가면
이렇게 베란다 문앞에서
덥다고 시위하는 우리 첫째.
나는 추운데........
너 때문에 자꾸 베란다 문을 열어둔다. ㅠㅠ
그런데 신기한 건
제가 자려고 불만 끄면
뜨끈한 이불 속으로 쏙 들어와서 잠들고,
절대 나가지 않는다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는 반려견 일상의 마무리를 할게요. ^^;;;;
잠자는 모습이 참 다양한데
사진으로 담은 몇 컷만 포스팅해봤습니다.
혼자보기 너무 아까우니깐요! ㅎㅎㅎㅎ
꿈나라에서 어딜 달려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더워서 베란다로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꼭 앞장서는건 모견, 뒤따르는 자견... ^^
막내가 카메라 소리에 깨서 얼굴을 빤히 보네요.
부시시한 얼굴도 귀여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