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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소소함/fitness

접촉사고 후 경차가 위험한 이유를 깨닫다

 

 

경차를 타면서 등록세, 취득세 면제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공영주차장 50%할인 등

많은 혜택들이 있습니다.

경차주유카드로 주유비역시 할인 받으며

연비도 좋고요.

 

그러나 접촉사고 후 경차가 위험한 이유를

깨닫게 됐죠. ㅠㅠ

 

저의 불찰로 일어난 가벼운 접촉사고였습니다.

상대방이며, 저역시 다친 곳이 없을정도..

 

그러나 자칫, 조금만 큰 사고였다면

경차를 운전하던 저는 정말 많이 다쳤겠구나.. 싶더군요.

 

 

아주 경미한 사고였음에도

경차는 철판자체가 약해서

본넷의 한쪽끝이 휘어지고,

범퍼가 깨지고,

헤드라이트도 일부 깨져버렸습니다.

 

사진에서는 크게 문제없어보이나 반대쪽은

형편이 없었죠.

처음에는 운전석 쪾만 보고 안심했는데,

반대편에 휀다부터 다 깨져있는 걸보고는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반면에 상대차량인 SUV는 범퍼의 도장이 살짝 벗겨진 정도..

 

 

 

 

차량 수리 견적만 150만원가량이 나왔습니다.

사고에 가볍고 무거운게 없다지만,

너무 경미한 사고였는데도 불구하고

차량 수리를 맡겨야할 정도라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요. ㅠㅠ

 

주변에 듣기론, 경차로 트럭적재칸모서리를 측면에서 부딪혀

문짝이 다 찢어졌다더군요.

물론 트럭에는 금하나 안갔다고 합니다.

 

경차 운전은 더더욱 조심하고 주의하여야 한다는걸

또다시 상기시키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출퇴근용으로만 경차운행하든,

차를 바꿔볼까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