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북문에는 상가가 즐비합니다.
대로 안으로 들어가면 골목골목 상가가 굉장히 많고,
대학가인지라 원룸건물도 틈도 없이 줄지어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주차난이 굉장히 심각했어요.
경북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하고 주차비를 지불하면 되지만
학교 안 주차공간도 여의치 않을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골목골목에 주차 된 차로 가득하던
경북대학교북문의 거리..
2016년 10월부터 매일 11시~20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인근 5군데 cctv를 설치했고,
토, 일, 공휴일을 포함하여
강력단속한다고 합니다.
위 그림에 보이는 것처럼
'경북대학교북문 보행친화거리'라고 하여
일부 골목에는 차없는 거리 운영구간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구간에는 차가 진입하면 안된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간만에 경북대학교북문에서
식사를 하던 날...
가게 앞에 30분정도 주차했었는데,
불법 주정차에 단속되어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왔네요.
이번 달 19일까지 32000원...
주차장이용료보다 근 세배높은 과태료..
헛돈이 나가니 속이 쓰립니다. ㅠㅠ
차가 진입하면 안되는 구간인지도 몰랐고,
수년 전과 같이 이용하는 가게앞에
잠시 주차하는 건 괜찮다고만 생각했는데 말이죠.
모르고 당하니 세상 슬픈 것......
몰랐던 분들도 경북대학교북문 보행친화거리에 가면
절~대 주정차 하지마세요.
주정차 단속은 같은 자리에 10분이상이면
바로 과태료 끊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