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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 소소함/fitness

회사에서 점심메뉴 : 매운탕!!

 

직장인의 흔한(?)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

 

저희는 워낙 마감에 쫓기는 업무특성상,

식사시간에 여유로움이 날마다 다릅니다. ^^;;

좀 여유가 있을 때는 나가서 식사도 하고,

차도 한잔 하고 오기도 하고,

점심시간을 굉장히 길게 쓰며 도란도란 수다도 떠는데요.

 

바쁜 날에는 회의실에 모여서 후다닥~

밥을 해먹기도 하죠. ㅋㅋㅋ

 

지난 밤에 누군가 사다둔 술 안주.

회와 매운탕이 냉장고에 고이 잠들어 있더군요. ^^;;

 

그래서 오늘의 직장인 점심메뉴는 매운탕!!

 

 

 

남은 회의 상태부터 살피고는

아직 어느정도 싱싱한 상태라

얼른 집어먹고

캠핑용품을 꺼내어 매운탕을 불에 올려둡니다.

 

그리고 냉장고와 냉동실을 뒤져서

이것저것 넣을만한 것을 모두 때려넣죠! ㅋㅋㅋㅋ

 

어떤 요리든 MSG가 맛을 잡아주니

요리를 못해도 됩니다.!! ^^

 

 

매운탕에 대하도 더 넣고, 남은 회도 좀 넣고,

마무리는 컵라면의 스프를 반씩 덜어서

매운탕에 투하!!

 

비린내없이 완전 깔끔하고 얼큰한 매운탕이 완성됩니다. ㅋㅋㅋㅋ

 

이렇게라면, 매운탕 끓이기 어렵지 않네요. ^^;;

 

 

 

푹 끓여진 매운탕과 함께 쾌속취사시켜 둔 밥을 퍼서

푸짐한 점심식사를 마쳤어요! ^^

 

회사에서 직접 밥을 해먹으면

오히려 나가서 사먹고 들어오는 것보다

시간은 훨씬 단축되니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수다를 떨어도 되고,

쉬고 싶으면 소파에 좀 쉬기도 하고,

책도 좀 보고요.

 

회사에서 직장인 점심메뉴 고민하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매일 해먹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