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감자가 떡 하니 ㅋㅋㅋㅋㅋㅋ
감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닭도리탕엔 역시 당면이라구우~~~!!!
하지만 살이 엄청나게 쪄부리지..
매콤한 국물이 가끔 해장까지 돕는 닭도리탕..
초딩 때 나름 엄마가 해준 음식 중 가장 맛있어서
자주 먹었던 음식이기도 하고
뼈 없는게 좋은데...훅훅 먹고
밥에 비벼 먹고 치킨무랑 같이 먹고 싶단 말,,
왠만큼 먹고는 닭도리탕 남은 국물로
철판볶음밥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역시 한개로는 모잘라~~
슥슥~~국물 좀 덜어내고 자작하게 해서 볶다가
주변에 달걀 노른자 주루루룩 풀어주고
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 탁!! 하고 올려주면
이게 바로 닭도리철판볶음 아니겠습니까!?
먹어보니 맛있더라고요~~
종종 집에서도 이렇게 해 먹어야지.
그런데 치즈는 제 스타일이 아니여서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