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외관을 따라 들어선 이곳은 바로 국수집
대구 수성구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 가본 곳이라 맛이 참 궁금하더라고요.
어쩌다보니, 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20메뉴 정도 판매하고 국수도 같이 파는 한식당이 아닌 국수전문점이라..
통영 멸치와 디포리, 구지뽕나무, 제철야채를 이요해서
다섯시간이나 우렸다는 육수로 만든 국수..
말만 들어도 진한 국물맛이 날 듯 하네요.
풍국면 메뉴는 별표국수 더덕비빔국수 문어비빔국수
그 외에도 육회비빔밥을 비롯한 밥 종류도 2가지 정도 있고
북성로에서 우동과 함께 먹던 불고기처럼
여기서도 불고기 한접시를 만원돈 주고 먹을 수 있더라고요.
불고기는 딱히 끌리지 않아서 주문하진 않았어요.^^
별표국수를 먹었는데 육수가 맛있더라고요.
제가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여러가지 많이 먹어보다 보니 아무래도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획기적인 맛은 아니였어요.
다만, 그냥 한식당이나 분식점에서 파는 국수 육수보단
조금 더 깊은맛이 나기는 했죠.
조금 아쉬웠던 건.. 문어가 너무 조금 들어 있더라고요.
그냥 비빔국수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이것보다는 개인적으로 별표국수 육수맛이 더 진하고 맛있었답니다.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