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맞이하다. "쉼표하나 찍어놓고 시간만 끌고있었던 건가? 자신 없다. 마침표를 찍는순간, 다신 그뒤에 어떤 이야기도 쓸 수 없을테니까." 졸업장을 들고, 신입학을 준비하던 어느 날. 빼꼼히 고개를 내밀어 새로운 세상을 들여다보던 겁쟁이 나. 더보기 이전 1 ··· 887 888 889 8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