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쪼름한 조미김도 맛있지만,
저는 구운김을 너무 좋아합니다. ^^
집에서 보내주신 생김을 불에 살짝 구우면
고소한 김 덕분에 밥은 게눈 감추듯,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되죠.
조미김은 유통기한이 약 반년,
그러나 개봉하고나면 산패가 빨라
일주일내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개봉하고나서 하루안에 먹지 않으면
눅눅해져서 먹고싶지 않아져요..... ^^;;
눅눅해지는건 조리김 뿐만 아닙니다.
촉촉함(?)이 남아있는 生김인데요.
불에 살짝 구워낸 구운김은 촉촉함은 사라지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
좀더 맛있게 먹기 위해 구운김 보관방법을 소개할께요.
생김의 경우, 비닐 봉지에 밀폐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합니다.
구운김은 뚜껑이 있는 락앤락과 같은 용기에 담아 따뜻한 곳에 보관하여야
시간이 지나서도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좀더 정성을 쏟아보자면,
구운김을 자른 후에 쿠킹호일에 꽁꽁 싸서
용기에 담으면 더 좋겠습니다. ^^
맛있는 구운김을 위해서는 굽는 방법에 있습니다.
김을 구울때, 2장씩 겹쳐 구워주면,
김 고유의 향이 날아가지 않아 더욱 맛보존이 잘 됩니다.
한 장만 구울 것이라면 반으로 접어 구우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