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바빠서 잘 챙기지 못했던 우리 새끼들..
산책도 하고, 저녁에는 꼭 놀아도 주지만,
시간이 없어서 수제간식을 못 만들어줬어요. ㅠㅠ
나는 밥도 먹고 간식도 먹는데
어찌나 죄책감이 드는지.
그래서 가장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강아지 수제간식 중 두부스틱을 만들어봤습니다.
간만에 먹는 간식에
우리 애들 완전 흥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스틱을 손가락 한마디정도로
부러뜨려서 줬더니
가만~히 기다립니다. ^^
'먹어.'라는 신호만 기다리며..
ㅋㅋㅋㅋㅋ
강아지 수제간식이 사실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사주는것보다 만들어주는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할 수 밖에 없고,
다 정성이고 마음이죠. ^^
두부스틱은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기때문에
저처럼 바쁜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두부만 준비하면 되고요.
두부는 볼에 담고 물을 부은 후
한두시간 뒀다가
물을 한두차례 갈아줍니다.
그런다음 두부를 길고 얇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렌지 용기에 겹치지 않게
쫙쫙 펴서 담아준 다음,
전자렌지에서 1분정도 돌립니다.
겉이 바삭할정도로
시간을 추가하셔도 됩니다.
두부스틱 완성!!!
겉은 바삭하고 속은 살짝 촉촉한 느낌이 있을 정도면
아주 잘 하신겁니다. ^^
사람이 먹기에도 고소하고 맛있는
두부스틱! ^^
강아지 수제간식으로도 너무 좋아요.
너무 딱딱하면 잇몸이 상할 수 있어서
속은 살짝 촉촉할 정도로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이 핵심이라면 핵심! ^^
먹기좋게 손으로 툭툭 부러트린 후
급여하면 됩니다.
고단백식 수제간식이죠~ ^^
강아지들과 건강한 간식으로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