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향기를 맡으며 시작하는 하루 뭔가 보라색이라고 하면 아련한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촌스럽지만 잘 소화하기만 한다면 가장 세련될 수 있는. 도회적이고. 우아한 느낌. 좋은 향기를 맡으며 시작하고 싶은 하루가 있어요. 요즘이 좀 그렇다는 거죠.. 답답한 마음들 다 뒤로하고 어딘가에, 무언가에 빠지고 싶은데 그게 사랑이든 일이든. 그런데 둘다...잘 안되는게 함정이죠. 제가 좋아하는 향수예요. 자주 손목에 뿌리며 냄새를 맡고 오늘도 그러고 싶고.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890 다음